9화 9. 옛날이야기 – 셋째주, 늦은 밤
그날 저녁 빠르게 밥을 먹고 피곤에 젖어 푹 너질러 자고 있을 그때
갑자기 스마트폰에서 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화면을 보니, 마트 누나였다.
늦은 밤에 무슨일일까. 그때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기에
“여보세요-”
나는 피곤한 목소리로 아무렇게나 전화를 받았다.
“야. 나와라.”
“네? 어디로요?”
“XX호프. 빨리와.”
누나는 익숙한 이름의 술집을 대더니 대뜸 끊었다. 왠만하면 거절했겠지만...
‘뭔가 화가난 눈치였지.’
거절할 분위기가 아닌 것 같았기에 나는 대충 옷을 입고 나갔다.
“얘, 한밤중에 어디가니?”
내가 나가려는 것을 보고 엄마가 물어보았다.
“아, 부매니저 누나가 불러서요.”
“어? 그래? 그럼 잘 놀다오렴- 늦게 와도 되니까~”
나는 엄마의 주책을 대충 무시한 뒤에 신발을 신고 현관을 나섰다.
그녀의 방 안에서 그녀가 얼굴을 빼꼼 내민채로 보고 있었던 것 같았지만 너무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밤길은 멀었으니.
“왜이리 덥다냐 오늘은...”
에어컨 바람아래서 푹 쉬다가 밖을 나서려고 보니 너무나도 더웠다.
나는 힘에 빠진 채로 천천히 걸었다. 가로등 아래로 크고 작은 날벌레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녔고, 개구리들은 지치지도 않고 개골개골 울어댄다.
반쯤 눈을 감은 채로 귀를 기울이며 걷기도 하고,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면서 걷기도 하면서 가다보니 어느새 누나가 얘기한 술집까지 도착했다.
살짝 오래된 오렌지색 전등이 특징인 이 술집은 아주 예전부터 있었던 기억이 난다. 성인이되고 나서 술을 마시려고 들어올줄은 몰랐지만...
아저씨들이 삼삼오오 술을 마시는 곳 끝에서 혼자 소맥을 마시고 있는 누나를 보고는 나는 한숨이 나왔다.
“뭔 혼자서 그렇게 마셔요?”
“어... 왔냐...?”
누나는 살짝 취한 느낌으로 나를 올려다본다. 약간 애증이 섞인 눈빛. 내가 뭘 잘못했더라?
생각해보니 잘못한게 많긴 했다.
나는 누나의 뒤에서 몰래 팬티를 훔쳐보던 것이 기억이 났다. 정신없이 누나의 가슴을 물고 빨고 하면서 만지기도 했고.
아니, 그건 누나가 먼저 잘못한거기도 하고... 허락한거기도 한데...
내가 이런저런 생각속에 잠겨 누나 반대편에 앉으려는 찰나.
“거기 말고. 여기로.”
누나가 자신의 옆자리를 가리키며 불렀다.
“네?”
“빨리와...”
누나는 더는 할말이 없다는 들이 빨리 재촉했기에 나는 어쩔 수 없이 누나 옆에 앉아서 그날 밤 술을 마시게 되었다.
“여기 맥주 한병 추가좀요-”
‘좁다...’
누나의 양옆으로 커다란 가슴이 있어서 자리는 생각보다 좁았다.
그렇기에 누나가 술을 마시려고 살짝 팔을 들었다 하면, 가슴이 살짝 흔들리며 내 왼 팔뚝에 닿는 것이다.
“많이 바쁘니?”
사람을 불러놓고 조용히 있던 누나가 조심스래 말했다.
나는 모르는척 대답했다.
“방학이라 바쁘진 않죠, 이번에는 계속 쉬려고요.”
“...그래...”
누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소맥을 말아서 한잔 했다.
“너도 한잔해.”
“넵.”
나도 누나가 말아주는 소맥을 조심스레 마셨다.
‘오랜만이네 술은.’
그다지 술을 즐기는 타입이 아니었기에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안주와 같이 먹으니 그럭저럭 마실만 했다.
누나는 그런 나를 쭉 바라보더니 한마디했다.
“그런데 왜이렇게 연락이 없었어?”
누나의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많이 할 말이 있다는 듯한 눈빛. 그 날카로운 눈빛이 바로 옆에서 쏘아지자 나는 버틸수가 없었다.
“아...앞으론 자주 부를게요. 그래도 되는 거에요?”
“도련님이니까... 되는거야...”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한잔 했다.
...페이스가 빨랐다.
우리는 그렇게 술을 주거니 받거니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옛날 이야기.
어렸을적 잘 몰랐던 이야기.
그녀의... 이제는 없는 어머니 이야기.
누나는 조금 한이 많은 여자인 것 같았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녀가 나를 부른 이유도, 조금 적극적이던 이유도 대강 알았다.
‘외로웠던거구나.’
나는 그런 누나가 안쓰러워 조금 옆으로 붙을 수가 있게 되었다.
그렇게 새벽까지 이야기를 하며 마시던 중이었다.
“그래서 말이야아...”
누나는 그말을 마지막으로 풀썩. 내 어깨에 기댄채 자기 시작했다.
코오-
누나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턱 밑을 간지럽힌다.
나는 더 이상 저려서 버틸수 없을 만큼 그녀를 냅두다가. 결국 어깨가 저려 깨우기로 했다.
“누나, 일어나봐요. 이제 그만 가죠.”
“으음... 응...”
누나는 대충 알았다는 듯이 천천히 일어나 내가 부축해주는데로 나선다.
돈 계산은... 내가 했다.
정신을 반쯤 잃은 사람에게 지갑을 뺄 수 없는 노릇이다.
계산대에 있던 술집 주인 아저씨는 반짝이는 눈으로 무언의 응원을 하며 우리를 배웅해주었다.
그런거... 일까?
나는 힘들게 누나 집으로 향했다.
어렸을 적, 나는 누나집에서 가끔 놀았던 기억이 난다.
한 여름에, 그녀의 어머니가 수박을 잘라다주고. 같이 나눠먹던 기억이나,
커다란 고무 대야에서 같이 물놀이를 하던 기억이 스쳐지듯 기억이 난다.
그때의 누나는 지금처럼 크다는 느낌도 덜해서 마치 그냥 친구 같았다.
지금은... 내 옆에서 찰떡마냥 붙어있는 그녀의 커다란 가슴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없다. 뭔가, 나보다 한참은 어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의 나는 아직도 내가 어린아이인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랜 그억을 더듬어가며 누나의 집으로 갔을때에는 내 기억보다 조금 낡은 집이 멀직이 서 있었다.
‘정말 오랜만이네...’
삐익-
나는 벨을 눌러서 그녀의 아버지를 부르려고 했지만... 누나가 잠깐 일어나 손사래를 치며 말한다.
“아빠... 지금 안계셔...”
그럼.
지금 우리 둘 뿐이란 말인가?
문득 든 이 생각을 집어 던지고 조심스레 그녀가 집어주는 열쇠를 챙겨서 문을 연다.
끼익
쿵
틱
문이 닫히고. 현관 불이 켜진다. 나는 조심스레 누나의 신발을 벗기고 거의 짐을 옮기듯이 끌어서 그녀의 방까지 옮긴다.
겨우 누나의 침대 위로 누나를 눕히고 나서는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게 되었다.
가슴이 닿고 말고 할 때가 아니었다. 나는 재빨리 에어컨 리모콘을 찾아서 킨 다음 같이 침대에 누웠다.
코오오-
누나는 아무래도 나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 무언가 할 생각이었던 것 같지만, 아무래도 그 계획은 실패였던 것 같다.
‘저렇게 정신없이 자고 있으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겠네...’
그렇게 생각하니, 달빛에 반짝이는 그녀의 가슴 끝이 신경이 쓰인다.
마트에서 잔뜩 빨았던 그녀의 거대한 가슴.
.
.
.
나는 천천히 누나의 윗옷을 벗긴다.
“으응-”
누나 역시 더웠는지 잠결에 순순하게 벗는다.
출렁-
커다란 가슴을 받히고 있는 레이스 달린 검정색 브래지어가 보인다,
역시... 진짜 크고 탐스러웠다.
나는 누나의 등쪽으로 손을 집어넣어 후크를 풀고, 그녀의 브래지어도 천천히 벗긴다.
새하얀 그녀의 가슴이 달빛에 반사되어 반짝인다.
그런 그녀의 가슴을 양손으로 살짝 주무른다
말캉- 몰캉-
역시 한없이 부드러운 느낌.
천천히 얼굴을 가져다가 얼굴을 파묻는다.
커다란 솜털 이불 위에 몸을 던지는 느낌에 속으로 감탄한다.
‘하지만 메인디쉬는 이거지.’
나는 저번처럼 그녀의 젖꼭지에 입을 가져다댄다.
‘어쩌면 깰 수도 있지만...’
이정도 취했으면 그다지 상관이 없을 듯 싶었다.
깬다고 해도... 그녀는 받아 줄 것이다.
쪽- 쮸압- 쭙- 쭙-
천천히 그녀의 젖꼭지를 빨면서 다른 한쪽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움켜쥔다.
부드러움이 배가 되고, 내 흥분이 점점 커져간다.
“쿠우-”
심지어 누나는 전혀 꺨 생각을 하지 않았다. 코까지 골며.
쫍- 쫍- 말캉 몰캉
이대로...
박고 싶어졌다.
나는 누나의 아랫도리를 살핀다. 여전히 편한 느낌의 청반바지. 터질듯한 그 바지의 단추를 풀며 살의 압박에서 구원시킨다.
마찬가지로 검정색 레이스 달린 팬티가 눈에 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가차없이 그녀의 팬티를 돌돌말아내며 벗긴다.
스으윽-
가지런히 잘 정도된 누나의 보지털이 눈에 띈다.
‘정리하는 타입이구나’
의외의 상황에 더욱더 흥분된 채로 나도 바지를 벗는다.
스륵-
마침내 발딱 발기된 내 자지가 흔들거리며 밖으로 나온다.
“쿨-”
누나는 아직도 깊게 자고 있었기에. 나는 가슴을 살짝 팅기다가 천천히 그녀의 매끈한 허리를 쓸어내린다.
내 손은 누나의 골반을 거쳐 엉덩이로 향한다.
꿀렁-
누나의 탄력있는 엉덩이를 살짝 밀다가, 다리까지 내려온 손으로 누나의 다리를 벌린다.
누나는 천박하게 땀에 젖은 보지를 벌린 채로 내 앞에 눕게 되었다.
“누나, 마지막이야.”
나는 마지막으로 누나에게 기회를 주었다.
“지금 일어나지 않으면 그냥 박을 거야.”
“쿠울-”
하지만 누나는 정신없이 계속해서 자고 있다.
나는 다시 침대 위로 올라가 누나의 다리를 위로 쳐든다.
누나의 엉덩이와 보지가 훤히 보인다.
누나의 보지는 살짝 붉은 빛의 갈색. 약간 자위한 흔적이 남아있다.
나는 누나의 보지를 빨기 시작한다.
추릅- 츄릅- 핥딱- 쭈압-
누나는 전혀 미동도 하지않는다. 하지만 그게 나를 더 적극적으로 만들었다.
츄릅- 쪽-
나는 누나의 보지를 햝고 빨다가 혀를 집어 넣는다.
뜨겁고 짭조롬한 땀맛이 누나의 보지에서 느껴진다.
그제야 누나는 살짝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으음-”
나는 혀에 힘을 주고 넣었다 빼고를 반복한다.
챱- 챱-
누나의 보지는 어느새 물기로 가득차있다.
나는 빳빳하게 세워진 자지를.
누나의 뜨겁게 덥혀진 보지에 넣는다.
촉- 촉- 쑤욱-
누나의 보지 사이로 자지가 들어간다. 생각보다 쉽게 쑥 들어갔지만.
‘이 조임은...’
분명히 처녀임을 알 수 있었다. 아주 살짝 피도 나고 있었고...
나는 천천히 허리를 흔들며 누나의 가슴을 만진다.
“음- 음- 쿠울-”
한 번 허리를 흔들떄마다 누나의 커다란 가슴이 거침없이 흔들린다.
챡... 챡...
나는 누나의 가슴을 붙잡은 채로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다가.
탁 탁 탁 탁 탁 탁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파붙은 채로 자지를 빠르게 박는다.
얼굴에는 가슴
손은 허리
자지는 누나의 보지에...
챡탁탁탁탁챡챡 쭈욱- 탁- 쭈욱- 탁-
나는 진짜 한 마리 동물이 되어 그녀를 면간한다.
“음- 응- 아- 아- 읏- 아-”
그게 나에게는 정말로 흥분되는 일이었다.
마침내 힘이 빠지고...
부륙- 주륙-
거침없이 그녀의 안에 사정한다.
“하아- 하아-”
내가 누나의 품에 안겨서 숨을 내쉬고 있을 때, 누나가 스스르 눈을 뜨기 시작했다.
“으음? 뭐야...?”
누나의 눈에는 놀람과 당황 그리고 혼란스러움의 감정이 담겨 있었다.
‘정말로 아무것도 몰랐구나.’
그렇게 생각한 나는 그대로 누나에게 키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