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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화 29화 더 망가져가는 지연


은영과 건우는 건우의 집에 도착한다. 집에 도착하니 거의 아침이 다 되었다. 12시에 가서 정말 빠르게 나왔다고 생각했지만 꽤 많은 시간이 흘러 있었다. 건우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은영이 따라 들어온다. 자취방 원룸이기에 공간이 넓진 않지만 꽤 정리되어 있다. 은영이 들어오자 건우의 자지를 만지면서 보챈다. “이제 집에 왔으니 하는 거예요?” 은영이 들뜬 눈빛으로 건우에게 말한다. 하지만 건우는 지금 상당히 피곤하다. “아니, 내일하자. 대신 내 옆에서 자.” 건우가 옷을 벗고 침대에 눕는다. 새로 생긴 습관이지만 이제 건우는 완전히 헐벗은 몸으로 잠을 잔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팬티까지 벗고 침대에 눕는다. 은영은 건우의 몸을 보고는 참을 수 없다. 은영은 건우 옆에 누워 한 손으로 건우의 자지를 만지며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옷을 벗는다. 건우의 자지가 커지자 은영은 참을 수 없다. 은영이 자지에 입을 가져다 대고 빨려고 하는 순간 건우가 은영의 머리채를 잡아당긴다. “피곤하다니까요? 내일 학교 갔다올 때까지 여기 있으면 박아줄게.” “아깐 지금 박아준다면서요?” “내가 언제? 집에 가서 하자 했지.” “그게 지금 하자는 것이잖아요.” “내일 학교 갔다 와서 해도 집에 와서 하는 것 아니겠어?” 건우는 억지 논리를 펼친다. 피곤한 것도 있겠지만 요새 여자들의 말들은 전혀 귀담아 듣지 않는다. 건우에게 섹스는 하고 싶을 때 아무 때고 할 수 있는 것이며 상대가 아무리 하고 싶어 해도 자기가 싫다면 할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여자들이 이런 성적인 행위에 있어서는 무조건 건우의 말을 들어야만 한다.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왜, 내 맘이야. 아니면 그냥 하지 말고.” 은영은 아예 하지 말자는 말에 살짝 움찔한다. “알았어요. 기다리면 되잖아요.” 그렇게 은영과 건우는 침대에 같이 누워서 잠에 든다. 오후 두 시 건우는 눈을 뜨고 일어난다. 눈을 뜨니 옆에 은영이 건우의 팔에 베고 품에 안겨서 자고 있다. 학교 수업은 세시부터 있다. 건우가 눈을 비비고 일어나 씻고 나온다. 건우가 씻고 나올 동안에도 은영은 침대에 누워 곤히 자고 있다. 건우는 은영을 깨운다. “일어나요. 나 이제 나가니까.” “으음?” 은영은 비몽사몽해 하면서 일어난다. “몇 시에요?” “두 시 반 정도 됐어. 이제 일어나. 난 학교 갔다가 다섯 시 넘어서 들어와. 그 때까지 너가 해야 할 것이 있어.” “뭔데요?” “침대 옆에 무릎 꿇고 앉아 있도록 해. 아 참고로 내 방에 핸드폰으로 볼 수 있게 해둔 cctv가 있으니 무릎 안 꿇고 있으면 다 보일 거야. 그렇게 내가 올 때까지 무릎 꿇고 앉아 있으면 박아주도록 할게.” 건우가 무릎을 꿇고 앉아 있으라고 하는 것은 그 동안 자신이 얼마나 암캐 같은 지를 생각해보게 하기 위해서이다.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이 전혀 쉬운 것이 아니고 오히려 고통스러운 행위 중 하나인데 박히기 위해 이런 고통스러운 행위까지 하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얼마나 암캐 같은지를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건우가 그렇게 문을 나서고 학교로 향한다. 학교를 가는 길에 어플리케이션으로 cctv를 확인해보니 아직 무릎 꿇고 버티고 있다. 학교에 갔더니 같은 수업을 듣는 이서가 반긴다. “안녕?” “안녕하세요.” “어제 뭐했어?” “어제 누나 말대로 클럽 한 번 가봤어요.” “어때어때? 이쁜 사람 많았어?” “그쵸. 지금 거기서 따먹은 사람 우리 집에 있어요.” “집에? 재밌게 됐네? 좀 이따 보러 가도 돼? 궁금한데.” “지금 보여줄까요? cctv달아놔서 핸드폰으로 볼 수 있어요.” “웅, 보여줘봐.” 건우가 핸드폰을 꺼내서 카메라 화면을 보여준다. 화질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한가운데에 있는 침대 옆에 밝은 색 단발머리를 한 여자가 알몸으로 무릎을 꿇고 있다. “이 사람이야?” “네.” “왜 무릎을 꿇고 있어?” “저한테 박히고 싶으면 무릎 꿇고 올 때까지 기다리라 했어요.” “흐으음, 그 정도로 박히고 싶을까?” “안 그래요? 누나는 아주 환장을 하던데?” “그치. 그 정도긴 하지.” 이서의 얼굴이 살짝 붉어진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이서가 다시 대화를 시작한다. “아, 신지연 봤어?” “아뇨?” “정말 너가 말한 대로 입고 왔다더라. 직접 본 것은 아닌데 소문이 쫙 났어.” “소문이요? 소문 날 정도인가?” “아니 탱크탑에 미니스커트를 입는데 노브라 노팬티면 소문이 안 나겠니? 허리 살짝만 숙여도 노팬티인 것 다 보일 거고, 탱크탑을 입는데 노브라로 입으면 꼭지 다 보이겠지. 심지어 밝은 핑크색 탱크탑을 입고 와서 젖꼭지 그냥 다 보인다더라. 남자애들은 그 꼴 보겠다고 난리났어.” 건우는 이서의 말을 듣고 지연에게 전화를 건다. 지연이 전화를 받는다. -어, 건우야. “선배, 정말 내가 말 한대로 입고 왔나보네요?” -으응. 소문이 났나보네? 다들 쑥덕쑥덕거려서 너무 민망해. “뭐가 민망해요. 그게 선배 본모습인데. 어떻게든 보지 박히고 싶어하잖아요? 이왕 이렇게 된 거 더 많은 사람들이 보지를 보면 더 좋겠네.” -아니야… 그런거 “아니에요? 그럼 실망인데” 실망이라는 말을 듣자 지연이 화들짝 놀란다. -아니야, 아니야 그런 거. 내가 말을 잘못했나봐. 나 그런 거 좋아해. “그쵸? 내가 선배를 좀 오해할 뻔 했네요?” -미안해. “그럼 벌로, 내일은 더 세게 갈 거에요.” -뭘로? “그건 저한테 오면 말해줄게요. 지금 저희 과 건물 1층으로 와요.” 그렇게 10분 뒤, 멀리서부터 지연이 뛰어온다. 탱크탑을 입어서 훨씬 부각되는 가슴이 뛰어오니 원형으로 출렁거리는 것이 보인다.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가슴을 한 번씩 쳐다보고 지나간다. “왔어요? 어디 있다 오길래 이렇게 오래 걸려요?” “근처 카페에 있다 왔어.” “그 옷차림으로 카페를? 참 사람 많은 곳도 골라서 다니네요? 어떻게든 이 걸레 같은 모습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나봐요?” “맞아.” 사실이든 아니든 지연은 맞다라고 밖에 할 수 없다. 꼬투리 잡히면 안 되기 때문이다. “잘 입고 왔네요. 근데 여기 꼭지 비쳐서 보이는 것 알아요?” “알…지. 이거 때문에 다들 힐끔힐끔 쳐다보고 가더라.” “예. 소문이 아주 쫙 났던데요?” “……” “그래서 더 센 거를 하려고요.” “어떤 거를?” “꼭지에 피어싱을 달겁니다.” “피어싱을? 나 지금까지 귀 뚫어본 게 전부인데?” “그럼 색다른 경험하고 좋네요?” 그 때 이서가 차를 끌고 나타난다. “야, 타.” 건우와 지연이 뒷자리에 탄다. 그러고 이서는 미리 전달받은 대로 자기가 알고 있는 타투샵으로 향한다. “이서야, 우리 정말 타투샵으로 가는 거야? 나 가슴 피어싱은 너무 무서운데.” “그건 건우에게 얘기해보지? 난 그냥 거기에 데려다 달라고 해서 데려다 주는 것일 뿐이야.” 그렇게 조금 뒤 타투샵에 도착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몸 전체에 타투로 도배를 한 여자가 앉아 있다. “아, 그 전화 주셨던? 가슴에 피어싱한다고.” “네, 맞습니다.” “여자분이 하시는 거죠?” “네네. 여기 탱크탑 입은 여자분이요.” 건우가 이서와 지연 중 지연을 가리키면서 말한다. “많이 아플 거에요. 근데 그것보다 피어싱 하고 나면 주변 시선이 너무 안 좋아져서 다들 후회 많이 하시는 데 괜찮으시겠어요?” 지연은 순간 망설인다. 지연이 망설이는 틈을 타 건우가 대답한다. “괜찮아요. 최대한 걸레같아지고 싶어하니까요.” “……” 지연은 매우 수치스럽지만 말할 수 없다. 건우에게 꼬투리 잡혀 더 이상 안 해주겠다는 말이 나오면 절대 안 되기 때문이다. “아, 그래요?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보네요.” 그렇게 피어싱 시술을 시작한다. 지연이 탱크탑을 들어올리자 마취젤을 바르고 감각을 확인하더니 얇은 송곳으로 그대로 뚫어버린다. 지연은 구멍이 뚫리는 자신의 유두를 쳐다본다. 정말 걸레년 몸이 되는 과정이 너무나도 수치스럽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 건우와 섹스를 한 번이라도 더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시술이 끝나고 유두에 동전만한 고리가 달린다. 건우가 직접 고른 것이다. 너무 크면 아플 것이고 작으면 옷을 입을 시 보이지 않을 것이기에 적당히 큰 크기의 피어싱을 골랐다. 시술이 끝나 지연이 탱크탑을 내려 제대로 입는다. 하지만 동전만한 크기의 고리가 톡 튀어나와 피어싱한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지연과 건우가 차에 타자 건우가 말을 꺼낸다. “내일은 이러고 학교에 오도록 해.” “……” “싫어?” “아니? 좋아 이렇게 학교에 가도록 할게.” “자 이제 내 말을 잘 들었으니 보상을 해줘야겠지?” 건우가 지연의 가슴을 까고 입으로 빨기 시작한다. 방금 피어싱을 했기에 너무나 아프다. 유두에 달린 고리가 흔들릴 때마다 엄청나게 아프다. 엄청난 고통과 동시에 엄청난 쾌감이 몰려온다. 가슴에서 느껴지는 찢어지는 고통에 당장이라도 그만해줬으면 하지만 젖꼭지에서부터 올라오는 엄청난 희열이 그와 동시에 느껴져서 멈추지 않았으면 한다. “흐으으응 하아아아아아앙 아아앙” 지연이 고통에 몸부림치며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너무 고통스러워도 더 해줬으면 좋겠다. 고통을 밀면서 점점 더 큰 쾌감이 몰려온다. “아아아앙 아픈데 하아아앙 너무 좋아 흐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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