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14화 강의실(2)
“우웅, 제발. 나 하고 싶어.”
건우가 자신의 물건을 꺼낸다.
이서가 물건을 보고 설레어 하는 것이 표정에 다 드러난다.
하지만 바로 넣지 않고 귀두로 클리를 비빈다.
“하아앙 하아아아앙 뭐 해, 하아앙 넣어 주라고.”
클리를 비비는 것만으로도 너무 흥분된 이서다.
이서는 자지를 어서 맛보고 싶다.
“제발 넣어 줘”
건우가 자지를 구멍에 넣는다.
“하아아앙 이거지. 하아아앙 박아줘!”
건우가 자신의 자지를 다시 뺀다.
“건우야, 뭐 하는 거야.”
“넣어 줘서 고맙다고 해야지?”
“뭐라고??”
“넣어 줘서 고맙다고 해야지.”
“넣어 줘서… 고마워 건우야. 다시 넣어 줘.”
건우가 푹 하고 다시 넣는다.
“하아아앙!! 허윽”
너무 빨리 넣는 바람에 이서는 몸 전체에 순간적으로 소름이 돋는다.
남자 경험이 꽤 있던 이서지만 이 정도 촉감, 이 정도 흥분, 이 정도 느낌은 처음이다.
몸 전체의 감각이 머리와 따로 논다.
근육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지만 감각은 안 쓰던 감각까지 들춰지는 느낌이다.
“하아아앙, 흐응 하아앙 건우야…….”
이서의 허리가 들썩거리고 다리가 부들거린다.
절정에서도 이 정도로 몸이 혼자 반응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매 순간이 절정이다.
이서는 처음 느껴보는 새로운 오르가즘에 적응할 수 없다.
건우는 사실 이서와 관계를 이어 나갈 생각이 없다.
이서도 분명히 어느 정도 괜찮은 여자겠지만
선희와 민희를 맛본 후에는 다를 수밖에 없다.
건우는 이서의 보지에 자지를 박다가 그냥 싸버리고 빼낸다.
이서는 쾌락에 빠져 헤어 나올 수 없다.
책상에 늘어져 숨이라도 겨우 쉬고 있다.
건우가 손가락으로 허벅지를 쓸자 이서 몸 전체가 움찔한다.
“하응”
“알아서 잘 가요.”
건우는 바지를 다시 올리고 자기 자리로 가 짐을 챙긴다.
이서를 보니 아직 책상에 축 늘어져 있다.
이서는 아직 온몸의 감각이 식지 않았다.
하다못해 보지 속에 남아 있는 건우의 정액이 꿈틀거리는 것조차 느껴진다.
처음 맛본 이 느낌에서 빠져나가기 싫다.
오히려 건우의 정액이라도 계속 보지 속에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건우는 짐을 챙겨 문을 열고 강의실을 나간다.
강의실 문을 닫고 발걸음을 내딛는데 강의실 문이 다시 열린다.
“건우야.”
“네?”
“한 번만 더.”
“네?”
“한 번만 더 하자.”
“여기서 어떻게 더 해요.”
“여기서 안 되면 내 방에서라도. 안 되면 방이라도 잡을까?”
“싫어요. 저 갈게요.”
“건우야, 한 번만 더.”
“정 그렇게 원하면, 다음엔 김지아나 김한별 데리고 나와요.
아니면 안 만나줄 거예요.”
섹스 한 번에 위치가 바뀌었다.
과에서 그렇게 잘 나갔고 친한 사람도 많던 이서지만 건우의 말에 토를 달 수 없다.
처음 맛본 쾌락, 처음 가 본 절정, 처음 경험한 느낌
처음 경험한 것들이지만 다시 경험하고 싶기에 말을 따를 수밖에 없다.
“싫어요? 대답이 없네. 싫으면 말아요.”
“아니야. 그렇게 할게.”
건우는 집에 돌아와 가방을 던지고 침대에 눕는다.
꼬인 학교생활을 풀 실마리가 잡혔다.
아무리 성격 모난 곳 없다고 소문난 이서라 해도,
건우에게 말을 건 적도, 대화 한번 해 본 적도 없다.
물론 신지연 그 놈 하나 때문에 그런 걸 수 있고, 그랬을 것이다.
인스타를 켜고 채이서를 검색한다.
제일 위에 뜨는 프로필.
건우의 팔로잉 목록 중에서는 민수만 팔로우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이 팔로우하고 그 사람들을 팔로잉하고 있지만 건우를 팔로우한 것은 민수뿐이다.
건우가 팔로우를 누르니 기다렸다는 듯이 맞팔이 온다.
민희때와 비슷한 반응이다.
생각난 김에 민희의 프로필에 들어간다.
새로 올라온 사진에는 간호사복을 입고 있다.
자세히 보니 병원 간호사복이 아니다.
코스프레나 할 것 같은 그런 간호사복.
-오늘의 방송 컨셉
설명 글이다.
맞다, 방송한댔지.
심심해서 할 것도 없는데 오히려 잘 됐다.
민희의 방송을 킨다.
시청자 900명.
생각보다 많다.
방송을 들어가니 아까 보았던 간호사복을 입고 있다.
처음 보는 사람과 같이 입고 있다.
맨날 입는 옷인데 지루하지도 않나 싶다.
건우는 닉네임을 일부러 자신의 이름으로 바꾸고 도네를 보내 본다.
5000원 도네.
‘간호사복은 처음 입나요?’
도네이션이 들어가자 민희가 반응해준다.
“건우님… 건우님? 5000원 후원 감사합니다.
네, 간호사복은 처음 입어요.”
허허, 거짓말.
민희에게 카톡을 보낸다.
-간호사복 처음 입어요?
-주인님이 친 거예요?
-그럼 나지. 구라 잘 치네?
-코스프레로는 처음 입은 거니 완전 구라는 아니죵
저녁을 먹으며 방송을 보는데 아무래도 심심하다.
여자 둘이 춤추고, 리액션하고, 별별 똥꼬쇼를 해도 진행력이 없으니 재미가 없다.
-방송 언제 끝나?
-좀 더 할 것 같아요.
-그냥 빠르게 끝나고 와.
-이거 입고 갈까요?
-아니. 간호사복 질려.
아무거나 다른 것 입고와
방송할 수 없는 옷이면 더 좋고.
세 시간이 지났을까
민희가 도착했다.
건우가 기대감에 가득 차 문을 열었다.
하지만 코트를 입고 있다.
“왜 코트를 입고 왔어?”
“그냥은 못 돌아다니는 옷이어서요.”
“뭐길래?”
민희가 들어오고 코트 안에서 머리띠를 꺼낸다.
바니걸 머리띠.
코트를 벗자 옷이 드러난다.
역바니. 역바니로 입고 왔다.
팔과 다리는 바니걸 옷을 입었지만
가슴과 보지가 다 드러나 있다.
민희의 귀여운 얼굴에 정말 잘 어울리는 코스튬이다.
이 귀여운 얼굴에 새끈한 옷을 입고 있으니 가만두고 싶지 않다.
“오호 역바니?”
“네, 주인님. 예뻐요?”
“예쁘지. 근데 보지 털에 뭐가 많이 묻었네?”
“뭐가요?”
“너 애액”
건우가 민희의 보지를 만진다.
보지털은 물에 흠뻑 젖은 수건 마냥 축축하다.
보지를 찰싹 때리자 보지가 질펀하다.
너무 질펀하다못해 물이 튀긴 느낌이다.
“하응 주인님. 이렇게 바로?”
“니 보지는 좋다는데?”
“…….”
건우가 바지를 벗는다.
민희의 등을 신발장 벽에 기대게 하고 민희의 한쪽 다리를 든다.
곧바로 자지를 민희에게 끼워 넣는다.
“하응 하아앙”
“내가 쌀 때까지 ‘저는 주인님 전용 정액받이입니다, 저는 하찮은 육변기입니다.’
이 두 문장 반복해.
조금이라도 멈추면 나도 멈출거니까.”
건우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삼 주 만에 길들여진 보지다.
지스팟을 꿰뚫고 있는 것은 물론, 민희가 느끼는 정도, 민희의 절정 시점,
시오후키 시점까지 다 건우 맘대로 조절할 수 있다.
“하응 저는, 하아아앙 주인님의 정액변기 하아앙 입니다.
하으응 하앙 저 하앙 저는 하찮은 육변기입니다.”
이렇게 가면 재미가 없다.
건우는 바로 민희의 지스팟을 찌른다.
“하응 저는 하아앙 하으으아앙 하앙 하아앙”
건우가 멈춘다.
“말하랬지?”
건우가 민희 양쪽 가슴을 양손으로 동시에 내려친다.
민희의 가슴이 동시에 출렁인다.
역바니의 가슴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더 찰지다.
민희의 신음이 자동반사적으로 튀어나온다.
“하아앙 저는 주인님 전용 정액받이입니다.
저는 하찮은 육변기입니다.”
건우는 마음에 든 듯 허리를 다시 움직인다.
지스팟을 연달아 찔러대니 민희는 정신을 차릴 수 없다.
민희의 모든 정신은 온몸에서 느껴지는 미칠 듯한 쾌감과 자신이 말할 내용에만 쏠려 있다.
“하으응 하앙 저는 하아앙 주인님 전용 하아앙 하응 정액받이입니 하아아앙”
“저는 하응 하찮은 육변기입니다.”
그렇게 한 5분이 지났다.
민희는 숨이 거칠고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와중에 말까지 하니까 목이 쉬어 간다.
정신은 이미 너덜너덜해지고, 더 이상 서 있는 것도 힘들다.
절정이 목 끝까지 차올라 몸을 쑤신다.
건우가 보지에서 자지를 확 뺀다.
그러자 기다리기라도 한 듯 보짓물이 쏟아져 나온다.
신발장 바닥이 물이 고일 정도로 뿜어냈다.
다 뿜고 찔찔 새는 물들이 다리를 따라 흘러내린다.
건우가 민희를 놓자 민희는 바닥에 쓰러져 축 늘어진다.
몸을 계속 움찔움찔하는 것을 보아 아직 다 가시지 않았다.
축 늘어진 민희의 다리를 다시 벌려 손을 넣는다.
지스팟에 손을 대고 마구 흔든다.
“하앙 하아앙 하앙 하앙 하아앙”
아직 다 빠지지 않은 물이 있었는지, 민희는 또 사정한다.
건우가 다시 손을 뺀다.
민희는 신발장 바닥에 축 늘어져 몸이 움찔거린다.
자신에게 마음껏 범해져 더러운 신발장 바닥에 축 늘어져 버린 이 모습을 그냥 둘 수 없다.
건우는 자신의 핸드폰을 가져와 이 모습을 찍는다.
찍은 사진을 민희에게 보여준다.
“이게 너 모습이야 어때?”
민희는 욕정에 눈이 멀은 자신의 모습이 너무 수치스럽다.
하지만 입에서는 다른 말이 튀어나온다.
“정말 정액변기 같아요.”
“맘에 들어?”
“네, 정말 주인님의 정액변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아요.”
“들어와. 안주 사놨어. 술이라도 먹자.”
민희가 들어와 식탁에 앉는다.
식탁에 앉고 자신의 몸을 내려다본다.
머리에는 바니걸 머리띠,
가슴과 보지는 뚫려 있고 팔과 다리에만 코스튬을 걸치고 있다.
자신의 이런 걸레 같은 모습이 수치스럽지만
민희는 자신의 이런 모습에 다시 달아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