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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청춘회춘


이나는 지난밤 잠을 통 이루지 못했다. 정근이 졸라대는 통에 다리가 뻐근할 정도로 섹스를 한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부모님의 방에서 생각지 못한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헉...헉...아..선생님..헉헉...아파요..아..앙’ ‘민선아...으윽...윽..민선아...보지가...정말...맛있네..으읍..!!’ 27년의 삶 동안 누구보다 부모님과 가까이 지내왔지만 두 분이 아직까지 부부관계를 할 줄은 몰랐다. 모르는 것이 당연했다. 이나는 20살이 되던 해 대학을 진학하면서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전에 부모님의 사이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신음소리를 들어왔고 어떨 때는 엄마가 아빠에게 박혀서 울부짖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지만 그때는 부모님이 젊었을 때였기에 조금 충격을 받긴 했어도 대수롭지 않게 넘긴 날이 많았다. - 하악.....과장님..아, 아니... 오빠. 혹시...헉헉...자면서 무슨 소리 못들었...아앙...아아앙...못들었지? 하앙..아앙..이상한..앙.. 꿈을 꿨다거나...? 헉헉...하앙 새벽 5시. 예고도 없이 정근의 자지가 뒤에서 쑥 들어와 이나의 보지를 찔렀다. 그때까지도 이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깨어있었기에 정근의 자지를 받아들이면서 두서없는 질문을 했다. 혹시 남편이 엄마아빠의 자지러지는 신음소리를 들었을까봐 무척이나 걱정된 모양이다. - 으윽...무슨..헉헉...소리..말하는 거야..으읍...하...이나..야..으읍...보지...아..조여줘...흐읍.. 정근은 이나의 질문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지금 중요한 것은 박겠다는 마음이기에, 중박마 정신으로 이나의 보지를 미친 듯이 공격하기 바빴다. 뒤에서 이나를 껴안고 두 손은 이나의 젖가슴을 문지르며 혀로 귓구멍을 핥았다. 이나는 정근에게 완벽한 이상형이었기에 정근은 이나의 손끝만 닿아도 항상 달아올랐다. 때문에 잠을 줄여가면서까지 섹스를 하곤 했다. - 오빠 안 피곤해? 얼굴이 핼쑥해요. 관계를 마친 이나는 정근의 자지를 수건으로 닦아내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물었다. 정근은 그녀의 손길에 다시 불타올랐지만 자중해야했다. 이제 출근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섹스 때문에 회사를 뒷전으로 할 순 없는 노릇이다. 정근은 이제 어엿한 가장이기에 애써 흥분을 추스르며 욕실로 들어가 출근 준비를 시작했다. - 엄마 잘 잤어요? - 어? 응, 그래. 이나 너도 잘 잤니...? 피곤해보이네. 이나는 먼저 출근 준비를 마치고 거실로 나와 엄마 민선에게 아침인사를 건넸다. 민선도 이나도 간밤에 격렬한 관계를 한 탓인지 둘다 기운이 없어보였다. 이나는 지난밤 엄마의 신음소리가 계속 귓가에 맴도는 것 같았다. 그렇게 사랑해서 자신을 낳아주신 엄마지만 왠지 민망했다. 하지만 부부관계라는 것은 음란한 것도 불법적인 것도 아닌 당연하고도 성스러운 행위이기 때문에 이나는 얼른 불순한 마음을 거둬들였다. - 이나야. 남 서방 보약이라도 한 재 해줄까? 우리 집 온 이후로 어째 더 마른 것 같아. - 에이, 아니야. 엄마 이제 겨우 일주일 같이 살았는데 마르긴 뭐가 말라. 똑같아요. 걱정 마. 이나는 민선이 보약을 해준다는 것을 한사코 거절했다. 지금도 정근이 감당되지 않는데, 보약이라도 먹게 되면 보지가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냥 지금이 조금 버겁긴 해도 견딜만한 수준으로 적당했다. 절대 이 이상은 안 된다. - 장모님! 저 장모님이 차려주시는 밥 먹고 더 건강해졌어요. 뭐 그런 걱정을 하세요. 잘 못챙겨주시는 것 같아서 그러시는 거죠? 저는 정말 충분합니다. 하하하 어느새 출근 준비를 마치고 나온 정근이 둘의 대화를 듣고 말을 보탰다. 정근은 다정한 장모 민선이 참 좋았다. 늘 밝고 자상하고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모습. 정근의 엄마가 살아계셨다면 민선처럼 해주셨겠지. 뜬금없이 감성에 젖은 정근이 잠시 상념에 빠졌다가 이내 정신을 차렸다. - 보약은 장인어른 해드려야죠. 제가 이번 보너스 들어오면 엄청난 걸로 한 재 지어다 드릴게요! 사실 정근은 알고 있었다. 장인장모가 여전히 관계를 한다는 것을. 며칠 전 이나와 거사를 치루고 이나가 잠들었을 때 새벽녘 물을 마시러 나갔다 우연히 장모의 신음소리를 듣게 됐던 것이다. 그리고 바로 어제, 정근은 또 그 소리를 들었다. 매일은 아니어도 여전히 활발히 부부관계를 갖는 장인장모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자신도 환갑이 넘어서까지 이나와 섹스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다. - 어머, 자네는 무슨. 남사스럽게 그런 말을. 호호호. 늦겠다. 어여들 출근해. - 어, 자네. 출근하나? 내가 깜빡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도 못 차려줬네. 미안하네. 부스스한 모습으로 안방에서 막 나온 장인 문식이 딸네 부부를 배웅했다. 지난 밤 무리했던 탓일까. 문식은 좀처럼 피곤이 가시지 않았다. 딸네부부가 출근한 것을 확인한 후 문식은 다시 안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널브러졌다. ‘원래 일주일에 한 번 하던 걸 4일 만에 또 했더니 그런가. 몸이 왜 이렇게 피곤하지.’ 문식은 요즘 부쩍 욕실에 자주 들어가는 아내를 유심히 지켜봤었다. 문식이 잠든 틈에 조용히 욕실 문을 닫고 들어가는 민선의 뒷모습. 그리고 잠시 후 들려오는 얕은 신음소리와 찌걱찌걱 마찰되는 소리까지. 민선이 자위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휴...나도 사위 나이 때는 혼자할 일 없게 했었는데...세월이 원망스럽다...’ 민선이 혼자 성욕을 해결한다는 것을 알고 문식은 섹스 주기를 짧게 가지려 노력 중이었다. 그래서 지난 밤 일주일이 아닌 4일 만에 다시 민선의 구멍을 찾은 것이다. 민선은 지난밤 자지러질 듯 좋아했다. 종종 흥분할 때면 선생님이라 부르던 호칭도 십년 만에 들어본 것이었다. 민선이 40대에 가까워지면서부터 섹스 할 때 문식을 선생님이라 부른 적은 없었다. 이제 나이가 있으니 민선도 조금 민망해져서였다. ‘정말 보약을 먹어야 하나.’ 문식은 민선이 자신을 선생님이라 부르짖으며 애액을 쏟아냈던 지난밤을 떠올리며, 민선을 더 즐겁게 해주기 위해 방법을 강구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벌떡 일어나 운동복을 챙겨 입었다. - 여보. 어디가세요? 거실에서 청소를 하던 민선이 운동복을 챙겨 입고 나오는 문식을 불러 세웠다. - 더 늦기 전에 관리해야지. 그래야 이나엄마한테 더 잘해주지 않겠어? 민선은 무슨 말인지 단번에 이해했다. 민선이 섹스할 때 선생님이란 호칭을 쓴 것이 십년 전이었던 것처럼 문식도 민선을 어느 순간부터 이나엄마 혹은 당신이라 불렀었다. 그런데 어젯밤 너무도 오랜만에 민선이란 이름을 듣게 된 것이다. 남편이 젊은 시절 그 기억을 떠올렸다는 걸 민선은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남편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문식이 조금 애처롭게 느껴졌다. ‘그래. 나만 힘든 게 아니었어. 몸이 안 따라줘서 그동안 얼마나 자존심 상하고 힘들었을까.’ 둘은 어젯밤 이후로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 그렇게 된 데는 정근과 이나 부부의 공이 컸다. 젊은 부부가 밤낮으로 섹스를 즐기는 소릴 들으니 동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세월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황홀했던 그 시절 애틋한 감정을 다시 느끼기엔 충분했다. 그리고 며칠 후, 문식과 민선이 있는 안방과 정근과 이나가 있는 작은방에서 동시에 신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날이 된 것이다. 정근과 문식은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향해 뜨거운 방망이를 열심히 움직였다. - 아, 오빠...오늘 왜 이렇게 흥분되지? 나 벌써 쌀거 같아...하앙.. - 마음껏 싸. 내가 새벽까지 싸게 해줄게. 우리 이나...헉헉... 이나는 오늘따라 더 흥분이 된 모양이다. 허리를 비틀며 양손으론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고 눈을 질끈 감았다. 이나가 스스로 자신의 몸을 애무한적은 드물었다. 정근은 그 모습에 더욱 달아올랐다. 그리고 갑자기 삽입했던 성기를 빼내고 이나의 양 다리를 활짝 벌려 얼굴을 묻었다. 혀로 더 괴롭힌 다음 천천히 즐기고 싶어졌다. 이나를 최대한으로 흥분시킨 뒤 절정일 때 다시 쑤실 계획이었다. - 하앙...오빠...과장님...하앙..학학... 정근의 혀가 이나의 보지에 쑥 들어오자 이나는 뜨거운 숨을 토해냈다. 미칠 것 같았다. 이러다가 정말 정근의 얼굴에 폭포를 쏟아낼지도 모를 만큼 이나는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한편, 민선도 문식의 자지를 잡고 울부짖고 있었다. 뒤치기 자세를 좋아하는 민선이지만 문식의 체력을 아껴주기 위해 문식을 반듯하게 눕히고 애무를 시작했다. 문식이 노력하는만큼 민선도 문식을 만족시켜주고 싶었다. 문식의 성기를 살살 만지작거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문식의 자지가 벌떡 일어섰다. 민선은 흐뭇한 표정으로 문식의 성기를 빨아먹기 시작했다. - 츄웁...할짝..아앙...하앙..추룹...아..맛있어... 민선은 마치 꿀 바른 오이라도 핥아 먹듯이 정말 맛있다는 표정으로 문식의 성기를 빨아댔다. 문식의 자지는 더욱 단단해졌다. 환갑이 넘은 것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크게 치솟았다. 다시 신혼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다. 문식은 그런 민선을 잡아채고 무릎을 꿇게 한 뒤 뒤로 다가가 그녀의 양 손을 세게 끌어 당겼다. - 아, 여보...뒤로...해줄 거예요? 아아.. 뒤치기 자세를 하지 않은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그동안 정자세로만 해왔었다. 자세를 바꾸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리를 해서라도 오늘만큼은 민선이 좋아하는 자세로 해주고 싶었다. 안방 밖에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정근의 헐떡거리는 소리에 더 자극을 받은 것이다. - 내가 20대 부럽지 않게 해줄게..으읍!!! 헉헉...너무 좋다...으읍! 문식은 민선의 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자신의 자지를 뒤에서 밀어 넣었다. 민선의 보지는 이미 젖어있었고 너무 뜨거웠다. 그 온도가 온몸으로 느껴지자 문식은 몸을 부르르 떨며 희열을 느꼈다. 민선의 양팔을 뒤로 잡아채며 천천히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 아...선생님...하앙..선생님...하아악...아앗...윽윽윽...헉헉..아앙.. 민선이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절정에 다다랐다. 민선은 밑으로 애액을 쏟아내며 눈물범벅이 되어 울부짖었다. 마침내 오르가즘을 느낀 민선은 아득한 미지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을 느끼며 문식의 자지를 끊임없이 받아들였다. - 이나야..헉헉...이나야..으윽...니 보지 왜 이렇게...맛있냐..헉헉... 작은방에서도 여전히 정근과 이나의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정근은 이나를 약 올릴 대로 약 올리고 싶었지만 끝내 자신이 참지 못해 급히 이나의 보지에 성기를 쑤셔 넣었다. 이나의 구멍 속에서 정근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미친 듯이 팔딱거렸다. - 오빠..오빠..항앙..죽을 것 같아...아...아앗...아앙..오늘 정말...헉헉..왜 이러지.. 이나가 다시 몸을 비비꼬며 이번엔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정근의 성기가 피스톤질을 할 때마다 보지를 어루만지며 더 큰 희열 속에 빠져 들어갔다. 이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이윽고 이나가 몸을 부르르 떨며 몸을 활처럼 휘었다. 이내 이나의 보지에서 뜨거운 물이 쏟아져 내렸다. 정근은 뜨거운 온도에 더욱 흥분하며 아까보다 더 세게, 더 빠르게 이나의 보지를 들락거렸다. 그때였다. 이나의 입에서 엉뚱한 말이 흘러나왔다. - 아앗...아앙...아..아...선생님...헉헉...쌀거 같아요...선생님...아앙 선생님이라니. 이건 장모님이 관계할 때 문밖으로 들려오던 소리였다. 정근은 잠시 당황했다. 이나가 너무 흥분해버린 것일까.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나의 출렁이는 탱탱한 젖가슴을 보며 계속 섹스를 이어갔다. - 아...아앙..오빠...아...과장님..!! 같은 시각, 문식도 당황한 건 마찬가지였다. 민선의 입에서 나온 소리는 선생님이 아닌 과장님이었다. 아내가 남몰래 정근과 이나의 왕성한 부부관계를 부러워했던 탓일까. 문식은 그런 아내가 안쓰러워서 더욱 격렬하게 박아댔다. 그리고 잠시 후, 정근과 문식은 정확히 같은 타이밍에 각자 자신의 아내에게 정액을 발사했다. 정근은 이나의 보지 속에서 자지를 떨며 남은 한 방울까지 쥐어짰다. 그리고 자지를 빼내려는데, 이나의 보지가 놓아주지 않았다. 이상했다.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다. 아내의 보지 힘이 이렇게 셌던가. 항상 관계 후 녹초가 되어 보지를 스르륵 풀어버리던 그녀였는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끝까지 정근의 것을 앙 물고 놓아주지 않았다. 정근은 흥분하기보다 고개를 갸우뚱했다. 아내의 몸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이나가 관계 내내 질끈 감았던 눈을 스르륵 떴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눈앞에 있어야할 정근이 없었다. 분명 정근이 올라타서 정자세로 하고 있었는데, 어느 틈엔가 정근이 자신의 뒤에서 박고 있는 것이 아닌가. 몸을 부르르 떨며 사정을 마친 정근을 토닥이며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았다. 이나는 순간 입을 틀어막았다. 이나의 뒤에서 뒤치기를 하던 것은 정근이 아니었다. 바로 이나의 아빠, 문식이었던 것이다. 이나는 입을 틀어막고 한참이나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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